운명적 첫 만남 그린 엔딩으로 호기심 자극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술술 빠져드는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가 4일 막을 올렸다.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채용주(김세정 분)와 윤민주(이종원 분)의 운명적 첫 만남이 그려진 1회는 시청률 1.9%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은 새벽부터 도매업자를 잡기 위해 출동한 지상주류 부산지점 에이스 채용주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지상주류 본사에는 기업 회장이 첫눈에 반한 맥주를 만든 브루마스터 윤민주를 수배해 오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채용주 또한 절친 오찬휘(백성철 분)가 우연히 구해온 윤민주의 맥주를 맛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모두가 찾고 싶어 하는 윤민주는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평화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평온을 깨는 배곡리 사람들의 소란을 습관적으로 차단하다가도 직원들의 기분과 어려운 사정을 세심히 챙기는 그의 일상은 보통 사람들과는 조금 달랐다.
그런가 하면 채용주가 온 힘을 다해 지킨 지상주류에 위기가 닥쳤다. 바로 부산지점이 통폐합된다는 것. 그러나 쉽게 포기할 채용주가 아니었다. 무슨 일이든 해보겠다고 다짐한 채용주는 비장했다.
부산으로 향한 윤민주는 놀이공원 사격장 앞에서 표정 변화 하나 없이 과녁을 명중시키는 채용주를 발견했다. 채용주에게서 심상치 않은 감정을 읽은 그는 걱정스러운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
채용주의 위태로운 감정을 더는 지켜볼 수 없었던 윤민주가 그를 돌려세우며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했다. 애써 눈물을 참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채용주와 "그쪽 안 괜찮다고"라고 말하는 윤민주. 다른 세상을 살던 두 사람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이 엔딩을 장식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의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하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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