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오빠 같은 캐릭터"…11월 6일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이경이 성형외과 의사로 변신한다.
30일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극본 황예진, 연출 조록환) 제작진은 이이경이 직접 전한 작품 선택 이유와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공유했다. 이이경은 "실제 수술 과정과 피부 봉합을 배웠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극 중 이이경은 수다스럽고 쾌활한 면모와 친구 차정우를 생각하는 진중함까지 지닌 성형외과 의사 한우진을 연기한다.
이이경은 "장르부터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성형외과 의사 역할이 매력적으로 끌렸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우진은 친근한 옆집 오빠 같은 매력에 쾌활하고 털털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라며 "정우와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관계로 정우가 자기 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게 돕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이경은 의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한 부분을 언급했다. 그는 "성형외과 선생님께 자문을 구해 실제 수술실에서의 행동 요령과 수술 과정, 벌어진 피부 부위를 봉합하는 것까지 배웠다. 집에선 두툼한 메디폼을 자르고 다시 봉합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며 "외적으론 처음으로 안경을 착용해 이미지 변신도 병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에 대해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고 표현하며 "마지막까지 봐야 할 이유가 분명한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보다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이이경은 "오랜만에 선보이는 메디컬 드라마이면서 추격 스릴 추리 등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드라마가 나온 것 같다. 쌀쌀해진 날씨에 시청자분들께 긴장감을 더해줄 '페이스미'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미'는 11월 6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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