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배역 캐스팅 중…내년 촬영 예정
배우 김승우가 새 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의 연출을 맡는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승우가 장편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제작사 C2미디어는 30일 "김승우가 내년 촬영 예정인 새 드라마 '망원동 브라더스'의 연출을 맡는다. 그는 처음으로 10부작 드라마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라며 "작품은 주요 배역을 캐스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호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망원동 브라더스'는 두세 명이 겨우 들어가는 망원동 옥탑방에 모여 사는 세대별 남자들의 고민과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원작 소설은 연극으로 제작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김승우는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미스 리플리',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쳤다.
또한 그는 2020년 KBS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송된 사랑에 관한 세 가지 단편영화 '포가튼러브' '퓨어러브' '언체인드러브'를 시작으로 웹드라마 '연애시발.(점)', MBN 2부작 특집 드라마 '더 드라이버' 등을 선보이며 감독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배우이자 감독으로서 꾸준히 대중과 만난 김승우가 처음으로 장편 드라마 연출을 맡은 가운데, 어떤 감각으로 작품을 완성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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