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유연석이 장규리의 롤모델이 된다.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 연출 박상우 위득규) 제작진은 25일 유연석과 장규리의 투샷 스틸 컷을 공개했다. 엄격한 사수가 된 유연석과 신입 장규리의 모습이 대비된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 스릴러다. 카카오페이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이 원작이며 드라마 '멜랑꼴리아' '의사요한'을 집필한 김지운 작가와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박상우 감독이 손을 잡았다.
극 중 유연석은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을 맡았고 장규리는 자타공인 최고 인기 아나운서 나유리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공개된 방송국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백사언은 대변인이 되기 전 앵커 시절,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으며 외모는 물론 눈빛, 제스처 하나하나 완벽한 존재감으로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신입 아나운서 나유리는 뉴스 진행 도중 곤란한 질문을 던지는 선배 백사언을 상대로 방송을 침착하게 이어간다.
그런가 하면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 두 사람의 대면도 포착됐다. 엄격한 사수 백사언이 팔짱을 낀 채 매서운 눈빛으로 나유리를 단호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나유리는 눈 화장이 번진 채 백사언을 쳐다보고 있다. 그러나 곧 나유리는 백사언을 잘 따른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11월 22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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