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 "너무 힘드네"…돌발 행동에 '당황'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돌싱'남녀들이 자녀 유무와 아픈 가정사를 공개한다.
24일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6 (이하 '돌싱글즈6')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선 '돌싱'남녀 10인의 4일 차 이야기와 선착순 1:1 데이트를 마친 후 '결혼 유지 기간 및 자녀 유무'를 밝히는 장면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마지막 정보 공개의 시간에서 긴장감을 드러내고 눈물을 흘린다.
한 돌싱녀는 "오늘의 정보공개로 인해 난 최종 선택에 못 갈 수도 있다"고 착잡해 하며 눈물을 쏟는다. 적막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정보 공개가 시작되고 창현은 "내가 먼저 할게"라며 첫 타자를 자청한다. 그는 "아이가 한 명 있는데 (이혼 과정에서) '아빠랑 살겠다'며 날 선택해 줬다. 그래서 끝까지 보호하고 잘 양육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힌다.
이어 한 돌싱녀는 "산후조리원에서 나오자마자 이혼 서류를 제출해 혼자 아이를 키웠다"고 말한다. 또 다른 돌싱녀도 "우리 아이는 진짜 아빠가 누군지 모르고 할아버지가 아빠인 줄 안다. 언제쯤 모든 사실을 말해줘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한 돌싱남은 "자녀가 한 명 있다"고 운을 뗀 뒤 "아이가 자기 전 '나는 왜 엄마가 없어?'라고 묻는데 눈물이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정보공개 후 지안은 갑자기 "미안한데 나 먼저 들어갈게. 너무 힘들어"라며 황급히 자리를 뜬다. 돌발 행동에 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은 당황스러워한다. 이 가운데 보민은 뒤풀이 자리에서 "실은 4년 전에"라며 가슴 아픈 가족사를 조심스레 꺼낸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정보공개를 통해 다들 굉장히 가까워진 것 같네"라며 몰입한다. 최종 선택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자녀 유무' 정보공개에서 대체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자녀 유무 공개가 담긴 '돌싱글즈6'는 24일 밤 10시 20분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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