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 연예인' 모태린 역…내년 방송 예정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주명이 아역부터 사랑받은 톱스타를 연기한다.
23일 새 드라마 '마이 유스(MY YOUTH, 가제)'(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 제작진은 "이주명이 작품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주명은 송중기 천우희와 호흡하게 됐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지탱하게 해준 첫사랑과 10여 년 만에 재회하면서 다시 한번 펼쳐지는 화양연화를 담았다.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를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 온'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박시현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극 중 이주명은 필 엔터테인먼트 소속이자 매니저 성제연의 담당 배우 모태린을 연기한다. 자신의 이름처럼 평생을 '모태 연예인'으로 살아온 모태란은 아역부터 차근차근 성장해 결국 성공한 인물이다. 특히 모태린은 우연한 계기로 얽힌 학창 시절 첫사랑과 시간이 흘러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된다.
이주명은 최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영화 '파일럿'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이런 그가 모태린으로 변신해 새롭게 그려갈 로맨스 서사에 기대가 쏠린다.
'마이 유스'는 2025년 방송 예정이며 방송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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