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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으로 간 '열혈사제2', 더 강력한 웃음·액션

  • 연예 | 2024-10-18 11:38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11월 8일 첫방

'열혈사제2'가 49초 분량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SBS
'열혈사제2'가 49초 분량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S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드라마 '열혈사제2'가 더 유쾌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돌아온다.

18일 SBS 새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9초 분량의 영상은 부산을 배경으로 시즌1보다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 분)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공조 수사극이다. 최고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한 2019년 히트작 '열혈사제'의 후속이다.

티저 영상은 짙은 어둠 속 성당 안으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가던 김해일이 "악마는 그림에서 나오는 것만큼 검지 않아"라는 말과 함께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시작한다. 이어 김해일은 구대영(김성균 분)과 무자비한 무술 실력으로 악의 무리들을 처단한 뒤 "나 돌아갈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화가 잔뜩 난 얼굴을 한 박경선(이하늬 분)은 프라이팬으로 악당을 처리해 유쾌함을 선사한다.

이후 "진짜 신부 맞아요?"라는 깡패들의 물음에 "전 보시다시피 하느님의 종입니다!"라고 당당하게 외치던 김해일이 위협을 겪은 뒤 구대영과 같이 결박당해 불길함을 자아낸다. 그러나 화면이 탁 트인 부산의 전경으로 바뀌면서 분위기는 반전된다. 또 사복을 입은 김해일과 선글라스와 스카프로 얼굴을 싸맨 박경선이 등장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1차 티저는 시즌 1 이후 '사이다 코믹 수사극'에 목이 말랐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한 방에 해결할 속 시원한 장면들로 구성됐다"며 "더 커진 시너지를 증명할 '열혈사제2'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열혈사제2'는 '지옥에서 온 판사' 후속으로 11월 8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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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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