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약혼녀를 두고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11월 20일 개봉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송승헌이 '히든페이스'로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
배급사 NEW는 16일 영화 '히든페이스'(감독 김대우)에서 주인공 성진 역을 맡은 송승헌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는 오케스트라 지휘자의 품격과 숨겨진 욕망을 표출하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을 이끌 전망이다.
작품은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분)의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 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를 그린다. 영화 '방자전' '인간중독'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극 중 성진은 하루아침에 결혼을 앞둔 애인 수연이 영상 편지만 남기고 갑자기 사라져 혼란스럽지만, 수연을 대신해 오케스트라에 합류한 첼리스트 미주에게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는 인물이다.
이를 만난 송승헌은 한층 풍부해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능적이고 파격적인 모습을 꺼낸다. 이에 메가폰을 잡은 김대우 감독은 "송승헌이 이번 작품에서 연기자로서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송승헌은 그동안 드라마 '가을동화' '여름향기'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보이스4: 심판의 시간', 넷플릭스 '택배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했다. 특히 김대우 감독의 연출작 '인간중독'(2014)으로 파격적인 연기에 도전하며 변주를 꾀한 그가 이번 작품에서 어떤 강렬한 변신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설정과 스토리 그리고 송승헌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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