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 디미트루로 변신…12월 7일 개막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SF9(에스에프나인) 유태양이 '블러디 러브'로 관객들과 만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5일 "유태양이 뮤지컬 '블러디 러브(Bloody Love)' 디미트루 역에 추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피니트 남우현, 펜타곤 후이, 더보이즈 상연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블러디 러브'는 1995년 체코에서 초연돼 30년간 전 세계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드라큘라'를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브람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하며 고전의 전통성과 함께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무대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된다.
SF9에서 보컬과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유태양은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시작으로 '인간의 법정' '삼총사' '살리에르'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특히 매 작품 안정적인 가창력, 연기력과 함께 유려한 춤 선까지 선보이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6일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안아줘(Hug Me)'를 발매하며 본인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색깔을 들려줬다.
이렇게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태양이 '블러디 러브'에서 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이자 생과 사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디마트루로 분해 어떤 독창적인 해석이 담긴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기대감을 모은다.
유태양이 출연하는 '블러디 러브'는 12월 7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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