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여정 마무리…시즌2 가능성 예고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방송인 덱스가 '언니네 산지직송'의 여정을 마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마지막 회는 강화도로 향한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사남매는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함께 깔깔거리는 '찐' 가족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되돌아봐 진한 여운을 남겼다.
바다 위 혈투 끝에 싱싱한 제철 꽃게를 손에 쥔 사남매는 본격적으로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꽉 찬 하얀 속살의 꽃게찜, 염정아의 비법 양념이 들어간 꽃게 된장찌개, 박준면의 매콤달콤한 양념게장까지 역대급 비주얼의 저녁 밥상이 탄생했다.
사남매는 다음 날 아침도 다를 바 없이 '언니네 과식당'을 이어갔다. 덱스의 삼겹살 김밥 등 취향별로 만드는 4인 4색 김밥 대전과 함께 안은진이 '낙지젓 카펠리니'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다. 덱스는 안은진에게 "손이 많이 가는 누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강화도의 명소이자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대룡시장을 찾아 가족사진으로 추억을 남겼다. '고교 얼짱' 염정아, 덱스의 소라게 변신을 비롯해 상황극이 난무하는 복고 콘셉트 단체 사진을 촬영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제 동생들이 내 생활 속에 온전히 다 스며들어서 헤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안 든다. 우린 또 가서 다시 만날 것"이라고 인사했으며 안은진은 "어쩜 이렇게 다들 수더분하고 사랑이 넘치는지 이제는 서로 쌍방으로 사랑하는 사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준면은 "우리는 축복이다. '너무 사랑스럽다'는 말로도 부족한 관계"라고 했으며 덱스는 "관계들이 카메라 앞에서뿐만 아니고 그 뒤에서도 이어져 올 수 있구나 싶어 너무 소중하고 또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방송 말미 "언젠가 다시 올 사남매의 다른 계절을 기대해달라"는 자막으로 시즌2 가능성을 열어둬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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