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최고 시청률 6.4%…첫 회부터 호성적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대학생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TV조선 대학가요제'가 뛰어난 실력의 참가자들과 시작을 알렸다.
1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조선 'TV조선 대학가요제' 1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시청률 4.7%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4%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포함 뉴스를 제외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1700여 팀의 예선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54팀의 대학생 예비 스타들은 2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대결 방식인 '1:1 매치'는 두 팀이 한 조가 돼 경쟁을 펼친다. 8명의 심사위원 중 5표 이상을 받아야 합격, 4표 이하는 탈락하게 된다.
먼저 서경대 두 밴드 홀리베어와 펜타클은 모두 8표로 만점을 받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영남대 교육대학원 손효종, 전남대 음악교육과 유하은도 7표를 받으며 합격했다.
이어 호원대 밴드 오이스터즈가 7표, 경희대와 호원대가 섞인 밴드 상현 8표 만점을 획득했다.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상필주는 6표, 서울예대 24학번 새내기 최여원은 8표 만점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IQ 170 공학천재' 카이스트 채수윤,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하버드 곽동현은 신선한 무대에도 불구하고 각각 3표와 1표를 얻어 불합격했다.
'TV조선 대학가요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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