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종 포스터 공개…11월 6일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민기와 한지현이 각각 의사와 형사로 변신해 사건 수사에 나선다.
KBS2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극본 황예진, 연출 조록환) 제작진은 10일 이민기와 한지현의 '케미'가 담긴 두 가지 버전 포스터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각자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하며 강인한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 이민형(한지현 분)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다.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하는 조록환 감독과 탄탄한 구성력을 지닌 황예진 작가가 손을 잡았다.
먼저 실력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는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인 차정우와 '열정 만렙' 강력계 형사의 이민형이 교차한 채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접점이라곤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이 엮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 사이에 어떤 서사가 만들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포스터에서는 정우와 민형 뒤에 놓인 'FACE(페이스)'라는 글자 안에 긴박해 보이는 사건사고 현장들을 볼 수 있다. 이는 두 사람의 특별한 공조를 암시한다. 성격부터 성향까지 180도 다른 두 사람은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하며 충돌할 예정이다.
특히 '어떻게 해야… 달라질 수 있을까요?'라는 문구는 정우의 능력으로 뒤바꿀 수 있는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내면의 무언가도 달라질 수 있음을 암시한다. 아울러 '위로 말고 성형, 내가 하는 건 그거예요'라는 문장은 정우의 냉소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성격을 짐작게한다.
제작진은 "이민기와 한지현은 성형외과 의사와 강력계 형사라는 각자의 자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을 지닌 캐릭터로 분한다. 두 사람이 쫓는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이를 파헤치는 이들의 파란만장한 공조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페이스미'는 11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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