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정승환 등도 특별 무대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이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MC를 맡는다.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675회가 국군의 날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이도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또 이날 방송에는 가수 정승환과 조승연, 포레스텔라 고우림, 리베란테 김지훈 등 군 복무 중인 반가운 얼굴이 총출동한다.
이번 특집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하게 마련됐다. 내로라 하는 출연진들을 비롯해 국방부 중창단, 미8군 밴드, 가평군 소녀소녀합창단, 육군 2군단 태권도 시범단 등이 어우러지며 의미를 더한다. 국군의 날은 1950년 10월 1일 한국군이 남침한 북한공산군을 반격한 끝에 38선을 돌파한 것을 기억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을 기리기 위하여 지정됐다.
스페셜 MC 이도현은 기존 MC인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국군장병들의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이도현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과 사회를 볼 수 있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오늘 기깔나게 하고 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는다.
조승연 정승환 등 현재 군복무 중인 가수들도 특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자신의 히트곡 무대에 이어 특별 듀엣 무대도 펼친다. 특히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리베란테 김지훈이 국방부 중창단의 일원으로 하모니를 낸다. 김지훈이 포함된 국방부 중창단과 리베란테가 함께 호흡하는 특별 스테이지 역시 예고됐는데 이는 리베란테의 완전체가 성사된 것으로 팀과 팬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인순이 코요태 민우혁 영탁 에일리 트리플에스 등이 무대를 밟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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