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와이프' 출연 인연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고 박지아를 추모했다.
2일 수영은 자신의 SNS에 "참 따뜻하고 행복했던 우리의 겨울. 고마워요 노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수영과 박지아를 비롯해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함께한 모습이 담겼다.
수영은 박지아 옆에 붙어있는가 하면 박지아의 허벅지를 베고 누워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극 '와이프'를 함께했다.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뇌경색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52세. 2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지아의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갑상공원이다.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한 박지아는 영화 '기담' '곤지암'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의 유작은 '살롱 드 홈즈'이며 공개 날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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