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들, 달라진 여성 출연자들 마음에 의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나는 솔로'에서 수영장 데이트가 펼쳐지는 가운데, 한 여성 출연자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MC들을 놀라게 한다.
2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 22기 출연자들이 수영장에서 벌어지는 'S.O.S 데이트 선택'으로 진심을 확인한다. 이 가운데 한 여성 출연자가 남성 출연자를 차지하기 위해 수영장에 자발적으로 뛰어든다.
이날 22기는 탁 트인 수영장에 모여 새로운 데이트 선택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이번 데이트 선택은 여자들이 하겠다"고 공지하고 잠시 후 남성 출연자들은 차례로 수영장으로 들어가 물에 몸을 담근다. 그런 뒤 자신의 손을 잡아줄 여성 출연자들의 '로맨스 구조'를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린다.
그런데 한 남성 출연자가 수영장에 입수하자 여성 출연자들은 모두 미동도 하지 않은 채 자리를 지켜 세 MC를 놀라게 한다. 이에 데프콘은 "어라?"라며 이 남성 출연자에게 호감을 보였던 한 여성 출연자의 표정을 살피고 이이경도 놀라서 토끼눈을 뜬다. 송해나 역시 여성 출연자들의 마음이 왜 달라진 것인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
충격 결과에 모두가 웅성이는 가운데 이번엔 한 여성 출연자가 수영장에 자발적으로 입수하는 돌발 사태도 벌어진다. 이 여성 출연자는 호감을 갖고 있는 남성이 수영장 한 가운데서 물에 젖은 채 서 있자 제작진을 향해 "저 들어가도 돼요? 들어가서 빼오려고"라고 당당히 밝힌다. 그런 뒤 자신의 옷에 부착된 마이크를 살포시 꺼내서 내려놓은 뒤 수영장에 들어가 남성 출연자에게 구조의 손을 내민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 여성 출연자는 "직접적으로 (내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속내를 드러낸다. 데프콘은 이 여성 출연자의 돌발 행동에 혀를 내두르고 다른 남성 출연자들도 "(다른 여자들은) 들어오지 말라 이거 아니야"라며 부러워한다.
'나는 솔로'는 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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