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블릭'이 오는 10월 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티빙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랩:퍼블릭'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힙합 서바이벌을 자신했다.

티빙 새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랩:퍼블릭' 제작진은 27일 프로그램의 차별화 포인트를 밝혔다. 국내 최초의 힙합 서바이벌이자 열풍을 일으킨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만큼 그간의 노하우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랩:퍼블릭'은 '랩'을 무기로 삼아 전략적 생존 경쟁을 펼치는 리얼 힙합 서바이벌이다. 외부와 단절된 미지의 공간에서 랩 배틀을 통해 세력을 키우며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차원의 힙합 서바이벌이다.

최효진 CP는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등 힙합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오랜 기간 래퍼들을 지켜봤다. 개성 강하고 음악에 진심인 래퍼들이 주도적으로 전략을 짜고 배틀을 이끌고 직접 서사를 풀어가면서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이들이 얼마나 열정적이고 멋있는 아티스트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정우영 PD는 프로그램만의 차별점으로 '전략'과 '심리전'을 꼽았다. 그는 "'랩:퍼블릭'은 전략과 심리전이 중요한 리얼리티 기반의 랩 배틀 서바이벌이다. 래퍼들이 세운 전략을 바탕으로 승리를 위해 '랩'이라는 무기를 꺼내 들었을 때 더욱 뜨거워지는 '랩 배틀' 그 자체를 특히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래퍼들의 무자비하고 화끈한 생존 경쟁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최효진 CP는 "'랩퍼블릭'이라는 하나의 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력과 배경을 가진 래퍼들을 모시고 싶었다. '쇼미더머니'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래퍼, 아이돌 래퍼, 미디어에 노출된 적 없었던 래퍼들까지 다양한 분들이 출연한다"고 말해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올라운더 아티스트' 박재범이 MC로 가세한 점도 기대를 모은다. 최효진 CP는 "박재범은 힙합에 진심이고 애정이 많다. '랩:퍼블릭'에 잘 어울리는 MC라고 생각했다. 래퍼들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잘 전달할 수 있는 MC"라고 강조했다. 정우영 PD 역시 "박재범 씨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특유의 유쾌한 바이브로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래퍼들 사이 탄탄한 균형을 잡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랩:퍼블릭'은 오는 10월 2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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