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되찾는 데 사용될 예정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국립중앙박물관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INB100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백현이 문화재 환수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소속사 INB100은 27일 "백현이 지난 1월 환수되지 못한 우리 유물들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회에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여러 나라에서 환수되지 못한 유물들을 우리나라의 후손을 위해 되찾아오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는 박물관을 후원하는 모임이다. 박물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부와 기증 문화를 통해 전시실 개선 사업 등 공익적인 문화 사업을 목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백현은 평소 자신이 받은 사랑만큼 문화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더욱 좋은 전시 환경을 갖추고 환수되지 못한 우리 유물들이 제자리로 돌아와 많은 사람들과 온전히 교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현은 지난 6일 미니 4집 앨범 'Hello, World(헬로, 월드)'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 판매량 109만 6995장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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