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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오대환, '정년이' 특별 출연…남다른 존재감 발산

  • 연예 | 2024-09-24 10:21

'정년이' 첫 회 무게감 더해줄 막강 특별 출연 라인업
이덕화·오대환, 정지인 감독 인연으로 출연 성사


배우 이덕화(위)와 오대환이 정지인 감독과의 인연으로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 특별 출연한다. /tvN
배우 이덕화(위)와 오대환이 정지인 감독과의 인연으로 tvN 새 드라마 '정년이'에 특별 출연한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덕화와 오대환이 특별 출연으로 '정년이'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제작진은 24일 이덕화와 오대환의 특별 출연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극 중 스틸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성 궁극'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내세운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 분)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이덕화는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뿜어낸다. 눈발이 날리는 시린 겨울, 남루한 복색으로 추위에 떨고 있지만 흔들림 없는 눈빛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덕화는 딸로 보이는 한 소녀와 시종일관 함께하며 따스하고 너그러운 부친의 사랑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에 그가 극 중 어떤 서사를 품고 있을지 소녀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오대환 역시 감초 같은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대환은 상인들과 행인들이 북적이는 어촌의 시장 한 가운데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 손에는 찻잔을 들고, 다른 한 손은 주머니에 꽂고 시장통을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시골 불량배를 연상케 한다. 그런 그가 김태리를 바라보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덕화와 오대환은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정지인 감독과의 인연으로 '정년이' 첫 회에 특별 출연했다. 두 사람은 정지인 감독의 신작을 응원하기 위해 지방 촬영까지 한달음에 달려오며 빛나는 의리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덕화 오대환의 지원사격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서사를 선보일 '정년이'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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