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게스트는 임영웅…20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이 첫 번째 '세끼 하우스'에서 신고식을 치른다.
20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Light(삼시세끼 라이트)' 제작진은 "오늘 첫 방송에는 식사 준비와 손님맞이에 돌입한 차승원 유해진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찐친 케미'를 다시 한번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014년 첫 방송된 '삼시세끼'는 농촌 산촌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농촌편, 어촌편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차승원은 '차셰프'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었고 유해진과 티격태격 '케미'를 만들었다.
4년 만에 새 시즌인 '삼시세끼 Light'로 돌아왔다.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의 첫 배경은 강원도 평창이다. 이곳에 도착한 차승원과 유해진은 짐을 풀자마자 양팔을 걷어붙이고 한 끼를 준비한다.
차승원은 찌개를 끓이다 부족한 재료를 조달하러 간다. 그 사이 유해진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솥 안에 의문의 식재료를 투척한다. 그러나 유해진이 넣은 재료가 차승원의 심기를 자극하면서 10년 밥 친구 사이에 위기가 찾아올 예정이다. 차승원의 냉랭한 표정에 유해진은 "이렇게 어려워 보긴 또 처음이네"라며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유해진은 여행을 떠나기 전 "허구한 날 부딪힐 거 아냐"라며 불화를 예언했던 만큼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두 사람의 우정을 갈라놓은 찌개 재료 정체는 무엇일지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차승원 유해진의 '세끼 하우스'에 가수 임영웅이 찾아온다. '세끼 하우스'에 모인 세 사람의 만남과 함께 첫 손님 임영웅을 위해 차승원이 준비할 맞춤 잔칫상이 본 방송에 기대를 끌어올린다.
'삼시세끼 Light'는 20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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