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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정해인, 생애 첫 빌런 캐릭터 완벽 소화

  • 연예 | 2024-09-20 11:26

막내 형사 박선우 役 맡아 열연…서늘한 동공 연기 호평

배우 정해인이 '베테랑2'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CJ ENM
배우 정해인이 '베테랑2'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CJ ENM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해인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해인은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에서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생애 첫 빌런 캐릭터와 류승완 표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극 중 박선우는 범인을 잡겠다는 열정이 가득한 신입 형사로, 서도철(황정민 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팀의 막내로서 역할을 수행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의뭉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를 연기한 정해인은 눈빛과 목소리만으로 여러 감정을 그려내며 '동공 연기' '안광연기' 등의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또한 그는 현실감 넘치면서도 화려한 액션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역할을 위해 직접 종합격투기와 주짓수 등 강도 높은 운동을 배운 그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동안 넷플릭스 'D.P.' 시리즈와 디즈니+ '커넥트' 등에서 실감 나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장르물을 소화해낸 정해인은 '베테랑2'로 다시 한번 성장했다. 또한 그는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을 통해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대중에게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모습을 선사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1341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베테랑'(2015)의 속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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