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에 식당 종업원으로 착각하기도"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 씨와 소개팅으로 인연을 맺었다고 말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
한고은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당초 결혼할 생각이 없었지만 한 선배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남편을 알게 됐다"며 남편과 첫 만남을 떠올렸다.
남편과 만나기 전 메신저로 일주일 간 대화를 나눴다는 한고은은 "회사원인 남편이 자신의 일상을 공유해줬다. 저는 회사원의 일상을 모르니까 그게 너무 재밌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사소한 일도 공유하다 보니 이야기할 게 많아지고 만나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고은은 막상 남편과 처음 만난 날 그를 식당 종업원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그는 "남편과 만나기 전 사진을 보지 않았다. 남편이 식당 룸 문을 열었는데 너무 어려 보였다. 아기 같았다. 문을 열고 가만히 서 있길래 제가 '아직 일행이 안 왔다'고 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한동안 침묵이 흘러서 '혹시? 앉으세요'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2015년 8월 4살 연하 신영수 씨와 결혼했다. 신영수 씨는 홈쇼핑 회사 상품 기획 업무(MD)를 맡고 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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