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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품 판매 뛰어든 김소연…'정숙한 세일즈' 10월 첫방

  • 연예 | 2024-09-04 11:05

티저 포스터 공개…'가족X멜로' 후속으로 방송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10월 중 방송을 시작한다. /JTBC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가 10월 중 방송을 시작한다. /JT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김소연이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에서 성인용품 판매원이 된다.

4일 JTBC 새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 연출 조웅) 제작진은 10월 첫 방송 소식을 알리며 주연배우 김소연의 모습이 담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성(性)이 금기시되던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소연은 극 중 이름처럼 정숙하게 살아온 주부 한정숙 역을 맡는다.

티저 포스터 속 한정숙은 은쟁반을 들고 서 있다. 모자이크로 가려진 물건과 더불어 "이런 바이브 어떠세요?"라는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정숙이 성인용품 방문 판매업에 뛰어든 주부라는 사실을 드러낸다.

김소연이 연기하는 한정숙은 첫 연애 상대인 남편과 결혼해 조신하고 수동적인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하지만 매달 월세 걱정을 하는 형편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더니 돈을 벌기 위해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뛰어든다. 그리고 자신도 몰랐던 타고난 마케터의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작품에는 김소연과 더불어 그리고 우아한 브레인 오금희 역의 김성령, 남편과 금슬이 좋은 다둥이 엄마 서영복 역의 김선영, 금제의 '잇걸'이자 싱글맘 이주리 역의 이세희가 출연한다. 또 여기에 금제 경찰서와 어울리지 않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형사 김도현 역은 연우진이 맡는다.

제작진은 "지금과 비교하면 조선시대나 다름없었던 시절, 보수적인 시골 마을에서 김소연이 믿고 사는 성인용품을 세일즈하고, 더 나아가 믿고 보는 연기 세일즈 쇼를 펼칠 예정이다. 한번 보면 절대 잊히기 어려운 티저 포스터 이미지를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그 안에 담긴 수많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안방극장에 펼쳐낼 김소연이 컴백한다"고 전했다.

'정숙한 세일즈'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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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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