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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이준혁, 짜릿한 주인공 맛…화끈한 컴백

  • 연예 | 2024-09-04 09:50

'비밀의 숲' 스핀오프…티저 영상 공개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티빙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티빙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이준혁이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박성웅과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극본 황하정, 연출 박건호) 제작진은 4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죽음에서 돌아와 짜릿한 주인공의 맛을 제대로 만끽하는 서동재(이준혁 분)의 모습을 담아 작품에 기대감을 더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서동재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다.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서동재 그리고 잊고 싶은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박성웅 분)의 물러섬 없는 진흙탕 싸움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의 스핀오프 버전이다. 얄밉지만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시즌 내내 사랑을 받은 서동재가 주인공이라는 점이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예고편은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짠한 서동재의 모습을 담았다. "베테랑 검사, 지옥에서 살아 돌아오다"라며 위풍당당하게 귀환한 서동재. 하지만 고대하던 부장 승진에 또 낙방하는 모습은 여전히 '짠 내 폭발'하는 그의 검사 생활을 짐작게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분노의 사자후를 내뱉다가 금세 아무렇지 않은 척 능청스럽게 얼굴을 갈아 끼우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부장의 볼링공은 뒤로 굴려도 스트라이크"라는 처세술의 달인다운 창의적 아부로 충성을 다해보지만 서동재에게 떨어지는 건 죄다 '맹탕' 사건이다. 여기에 과거를 잊고 싶은 서동재 앞에 나타나 속을 뒤집어 놓는 남완성까지. "서동재 죽여줘"라는 누군가의 은밀한 요청은 그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짐작게 한다.

하지만 서동재는 이대로 죽지 않는다. "이런 마음이었구나. 주인공이 된다는 건"이라는 서동재의 비장한 출격은 다시 시작될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서동재가 마주할 사건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월 1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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