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시선으로 진실을 지켜보는 지수 役…10월 개봉
[더팩트|박지윤 기자]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배우 수현이 한국 영화에 첫 도전한다.
제작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는 2일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으로 첫 한국 영화에 데뷔하는 수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그는 냉철한 시선으로 진실을 지켜보는 지수로 분해 충격적인 사건으로 흔들리는 가족들 사이에서 색다른 시선을 던질 전망이다.
작품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한다.
극 중 지수는 평소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쿨한 성격을 지녔으며 아이들의 범죄사실을 알게 된 후 냉철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진실을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그는 매 순간 사건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상대를 향한 공감의 폭이 넓은 인물이다.
이를 연기한 수현은 "지수가 던지는 질문들이 가벼운 듯하면서도 중립적이고 정곡을 찌르는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과연 수현이 네 사람 중 가장 어리고 미숙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깊은 내면을 가진 인물을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수현은 '다크타워: 희망의 탑'(2017)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와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그는 지난 6월 종영한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복동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렇게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수현이 '보통의 가족'으로 한국 영화에 첫 도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보통의 가족'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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