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김재영의 파격 변신…9월 21일 첫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박신혜와 김재영이 재판을 시작한다.
30일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진은 박신혜와 김재영의 파격 변신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각자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올가을 안방에 역대급 사이다를 예고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으로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 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공개된 영상은 판사가 된 악마 강빛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나쁜 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형사재판부 판사라는 직업이 좋다는 그는 "정의는 죽었다"고 아이들 앞에서 거리낌 없이 말한다.
그런 강빛나와 달리 한다온은 "정의가 살아 있다면 법이 절 지켜줄 거라 믿습니다"라고 뚝심 있게 말한다. 이후 '인간의 재판이 끝나면 진짜 재판이 시작된다'라는 문구가 등장하고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은 인물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다온이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가운데 강빛나는 "나쁜 어른은 벌받아야 돼" "진실이 뭐가 중요해요? 나쁜 사람이 사라졌다는 게 중요하지"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이를 통해 악마 강빛나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죄인을 처단했음을 알 수 있다.
이때 "도대체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판사님의 판결은 2차 가해입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한다온의 모습이 이어진다. 이는 '인간의 정의를 뒤흔들 악마의 정의'라는 문구대로 열혈형사 김재영의 정의가 흔들리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러나 강빛나는 "내 재판은 언제나 정확하니까. 지금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라고 말하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또 한 손에 칼을 들고 누군가를 응시해 긴장감을 더한다.
악마와 사람 사이 어떤 재판이 펼쳐질지 기대가 치솟는 가운데 '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21일 밤 10시 1회와 2회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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