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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배현성 '조립식 가족', 대본 리딩 현장부터 끈끈 '케미'

  • 연예 | 2024-08-29 09:30

수요드라마, 10월 9일 첫 방송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JTBC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JTBC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이 조립 첫날부터 진짜 가족 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29일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 연출 김승호) 제작진은 주연 배우들이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사이로 뭉칠 배우들의 세대 초월 시너지가 돋보인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치는 로맨스다. MZ세대 대세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과 묵직한 존재감을 가진 베테랑 배우 최원영 최무성이 출연한다.

이날 대본 리딩 장소에는 홍시영 작가, 김승호 감독을 비롯해 작품의 주역들이 모였다. 배우들은 사투리와 표준어를 넘나들며 작품 속 배경인 가상의 항구 도시 해동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했다.

이 중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의 청춘 '티키타카'가 돋보인다. 김산하 역을 맡은 황인엽은 차분한 분위기와 감정선을 나직한 목소리로 나타냈고 정채연은 가족 해피바이러스인 윤주원으로 분했다. 배현성은 스포츠맨 강해준으로 변신해 쾌활한 성격을 맛깔난 사투리로 표현했다.

그런가 하면 세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최원영과 최무성의 묵직한 기운이 눈길을 끈다. 먼저 최원영은 따스한 눈빛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모든 걸 알아채는 아빠 윤정재를 연기했다. 최무성은 표현이 서툰 김대욱 역을 맡아 평온한 말투로 무뚝뚝한 아빠의 특색을 그렸다.

'조립식 가족'은 10월 9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하며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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