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비룸 규정이 솔로 아티스트 아이온으로 새로운 도전을 한다. 그는 오는 31일 첫 앨범을 발표한다. /앳에어리어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프로듀싱팀 그루비룸(GroovyRoom)의 규정이 아티스트 아이온(IÖN)으로 다시 태어난다.

소속사 앳에어리어(AT AREA)는 28일 "정상급 프로듀서 규정이 전자음악 아티스트 아이온으로 오는 31일 첫 앨범을 발표, 음악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펼친다"고 전했다. 더불어 28일 0시 공식 SNS 계정에 아이온의 육각형 로고를 공개하며 솔로 데뷔를 알렸다.

규정은 이름부터 음악 스타일, 비주얼, 퍼포먼스 등 모든 방면에서 새로운 자아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티스트 명 아이온은 원자가 전하를 띤 상태를 말하는 화학 용어 '이온'에서 착안했다. '가다'라는 어원도 있는데 이는 앞으로 새로운 길을 꾸준히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보여준다.

아이온은 트랜스, 테크노,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전자음악 아티스트로 첫발을 내디딘다. 소속사는 "에너지 넘치는 트랙과 아이온만의 강점인 아름다운 멜로디와 메시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규정은 그간 K팝 프로듀서로 화려한 업적을 쌓았다. 이제 그 범주를 넘어 아티스트 아이온으로 파격 변신을 시작한다. 이전과 확연히 다른 스타일로 음악 팬들을 만나겠다는 각오다. 아이온이 새롭게 써내려갈 음악 세계, 그 첫 번째 작품은 오는 31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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