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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이클리·박은태와 함께 11월 개막

  • 연예 | 2024-08-28 10:20

2025년 1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11월 7일 개막한다. /블루스테이지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11월 7일 개막한다. /블루스테이지

[더팩트|박지윤 기자]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탄탄한 캐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작사 블루스테이지는 28일 "마이클리와 박은태,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등이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의 지저스와 유다 역에는 2004년 한국 초연 이후로 관객과 평단의 박수를 받으며 실력을 증명했던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려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마이클리와 박은태는 하느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열두 제자들의 리더이자 신이 예언한 죽음의 길에 관해 고뇌하는 지저스 역을 맡는다.

2013년부터 2015년과 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마이클리는 이번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캐릭터 그 자체가 될 계획이다. 2013년과 2015년 공연에 이어 10년 만에 지저스로 분하는 박은태는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열연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지저스의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이자 지저스의 명성이 불러올 결과와 가난한 이들을 걱정하는 유다 역에는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이 이름을 올렸다. 극 중 유다는 지저스를 향한 고뇌와 불안 등 큰 감정적 동요를 표현해야 하는 만큼 높은 난이도의 음악을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다.

이 가운데 2013년과 2015년 공연을 통해 극찬을 받은 한지상과 2015년 공연에서 폭넓은 음역대를 보여준 윤형렬, 만장일치로 오디션에 합격한 백형훈이 지난 50주년 기념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유다 역을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각기 다른 에너지로 다채로운 매력의 유다를 완성한 세 배우가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얼마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할지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김보경 장은아 정유지는 지저스를 만나 변화하는 삶을 마주하고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는 마리아로, 김태한과 지현준은 지저스 처형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총독 빌라도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주·조연 배우들, 17명의 앙상블과 함께 더욱 커진 공연의 스케일과 에너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7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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