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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학폭 논란? 사실이었다면 당당히 못 나왔을 것"

  • 연예 | 2024-08-27 15:17

학폭 논란 4개월 만에 직접 밝힌 입장
전종서 "학폭 아니니 사생활보다 작품에 집중해 달라"


배우 전종서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헌우 기자
배우 전종서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전종서가 학폭(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전종서는 27일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 15관에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앞서 불거진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전종서는 지난 4월 학폭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전종서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고 주장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종서가 툭하면 친구들의 체육복이나 교복 훔치거나 뺏었고 주지 않은 이들을 괴롭혔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해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다음날 "전종서와 주변 지인들을 통해 사실 관계를 면밀히 체크했고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전종서다. 때문에 전종서가 직접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날 '우씨왕후' 측은 전종서의 학폭과 관련된 질문에 "작품에 관한 일정인 만큼 개인적인 질문은 답변할 수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전종서가 MC에게 따로 요청을 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앞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처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직접 부인했다.

이어 "만일 논란이 사실이라면 작품을 내세워 대중이랑 기자들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에 휘말리게 돼 유감이다. 논란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작품을 통해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학폭 논란에 관해서는 잘 정리할 수 있도록 회사와 함께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내 사생활보다는 작품에 초점을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종서 외에도 정세교 감독과 이병학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이 참석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전종서 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총 8부작으로 편성된 '우씨왕후'는 오는 29일 파트1, 9월 12일 파트2로 나눠 네 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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