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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큐 "김나영, 첫 만남 너무 예뻐 놀라" 연애 비하인드 공개

  • 연예 | 2024-08-12 07:39

2021년 11월부터 공개 열애 중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왼쪽)와 방송인 김나영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왼쪽)와 방송인 김나영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유튜브 영상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방송인 김나영이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마이큐와 김나영은 1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이하 '노필터')에 공개된 영상에 함께 출연해 처음 만나게 된 계기부터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이 영상에서 마이큐는 평소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을 애청하고 있었다며 "어느 날 유튜브에서 (김나영이) 나를 언급하면서 '마이큐한테 푹 빠졌잖아요'라고 하더라. '투머치 아닌가' 싶을 정도의 고백이 훅 들어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마이큐는 "우리가 지인들을 통해 만나려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만나게 되면 언젠가 만날 거고 분명히 만날 것 같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마이큐는 '노필터'에서 촬영한 깜짝 카메라를 통해 김나영과 첫 만남을 갖게 됐다. 그는 김나영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반면 김나영은 "당시 팬의 입장이었다. 마이큐를 이성으로 생각하진 않았다"고 했다.

첫 만남 뒤 마이큐는 용기를 내 김나영에게 먼저 연락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김나영이 생각나고 취기도 있어서 문자를 썼다 지웠다 했다. 오버하면 안 되지만 선은 켜야 하고, 생각이 너무 많았다. 그러다가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마이큐가 김나영의 답장을 받은 건 다음 날 아침이었다고 한다. 그는 "다음 날 아침 일찍 '네 기회 되면 또 봬요'라는 말과 리본 이모티콘을 보냈더라. 리본 이모티콘을 처음 받아봤는데 '매듭을 짓겠다' 뜻이구나 (생각했다)"고 했다.

마이큐는 "마음을 비웠는데 '뭐 하고 있냐'고 문자가 왔더라. 그 순간부터는 둘이 밀당이 없었다"며 "그래서 만나게 되고 식사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자연스럽게 시작이 됐다"고 전했다.

마이큐와 김나영은 2021년 11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김나영은 2019년 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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