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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파일럿' 흥행 질주[TF업앤다운(상)]

  • 연예 | 2024-08-10 00:00

세븐틴 에스쿱스부터 엄태구까지…온정 전하는 ★들

[더팩트|박지윤 기자] 여배우와 밴드 멤버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연예계에 10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보이 그룹의 멤버와 최근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는 남자 배우는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코미디 장인'으로 통하는 남자 배우의 작품은 올여름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극장가의 흥행 구원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8월 둘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잔나비 최정훈(왼쪽)과 배우 한지민이 열애 중이다. /더팩트 DB
잔나비 최정훈(왼쪽)과 배우 한지민이 열애 중이다. /더팩트 DB

▲ 한지민♥최정훈, 10세 연상연하 커플 탄생

또 한 쌍의 연예계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의 최정훈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8일 최정훈과 한지민의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소속사는 "최정훈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은 KBS2 음악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돼 최근 좋은 만남을 시작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8월 '밤의 공원'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민은 최정훈과 함께 10cm가 가창한 '우리들의 블루스'의 OST '봄 to 러브'와 잔나비의 '가을밤에 든 생각'을 열창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면서 듀엣곡을 소화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앞서 한지민은 소속사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정훈과 듀엣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공개한 바 있는데요.

당시 그는 "올해 초 친언니와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왔는데 너무 팬이 돼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고 최정훈은 "'밤의 공원' 마지막 회를 빛내주시면 좋았을 것 같았다. 잔나비의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이 나오기를 바랐다"고 한지민을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후 재조명되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982년생인 한지민은 1998년 데뷔했습니다. 그는 드라마 '올인' '이산'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우리들의 블루스'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한지민은 이준혁과 함께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한지민보다 10살 연하인데요. 2014년 잔나비로 데뷔한 그는 '가을밤에 든 생각'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븐틴 에스쿱스(왼쪽)와 배우 엄태구가 기부로 선행을 펼쳤다. /더팩트 DB
세븐틴 에스쿱스(왼쪽)와 배우 엄태구가 기부로 선행을 펼쳤다. /더팩트 DB

▲ 세븐틴 에스쿱스·엄태구, 뜻깊은 기부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에스쿱스와 배우 엄태구가 어려운 곳에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습니다.

먼저 에스쿱스는 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 자신과 캐럿(팬덤명)의 이름으로 3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번 후원금은 위액트가 최근 구조한 중증환견과 환묘들의 치료비와 앞으로 구조될 피학대견을 위해 쓰일 예정입니다.

에스쿱스는 그동안 꾸준히 선행을 펼쳤는데요. 그는 지난해 위액트를 비롯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 성금 기부와 유기동물 보호소 비영리 사단법인 '천사들의 보금자리' 기부 등을 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이어 엄태구는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 전액을 아동 양육시설인 해성보육원에 기부했다고 8일 알렸습니다. 이는 1894년에 설립돼 0세부터 만 6세 이하의 영유아들을 보호하고 양육하는 시설입니다.

엄태구는 최근 종영한 JTBC '놀아주는 여자'에서 햇살처럼 밝은 에너지로 아이들에게 추억으로 살아갈 힘을 만들어주겠다는 목표를 지닌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 분)와 사랑에 빠진 서지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그는 5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렸습니다.

조정석의 '파일럿'이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서예원 기자
조정석의 '파일럿'이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서예원 기자

▲ '파일럿', 개봉 9일 만에 손익분기점 돌파

'조정석 표 코미디'가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스크린에 걸린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개봉 9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은 개봉 9일 차에 2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는데요.

이는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돌파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몇 년간 여름 시장 개봉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파일럿'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립니다. '가장 보통의 연애'(2019)로 성공적인 데뷔작을 선보인 김한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엑시트'(2019)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 한정우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한정미로 변신하며 여장과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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