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과 울버린' 2위·'슈퍼패드 4' 3위
[더팩트|박지윤 기자] '파일럿'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109만 5415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4만 4468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스크린에 걸린 '파일럿'은 개봉 첫날 37만 관객을 동원했고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 질주를 펼쳤다.
작품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다. '엑시트'(2019)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조정석은 스타 파일럿 한정우에서 재취업에 성공한 한정미로 변신하며 여장과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은 26만 18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한 후,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휴 잭맨 분)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슈퍼배드 4'(감독 크리스 리노드)는 25만 6467명으로 3위를,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는 11만 8953명으로 4위를, '탈주'(감독 이종필)는 6만 9742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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