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8월 9일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YG 엔터테인먼트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 바로 다음 날인 8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영화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CINEMAS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 (이하 '본 핑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상적인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진행되는 출연진의 소감, 비하인드 스토리 토크, 매체 Q&A는 진행되지 않는다"며 "핑크빛 카펫으로 팬들과 기자들에게 무대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영화 '본 핑크'는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던 '본 핑크' 월드투어의 실황이 담긴 영화다. 한국 미국 영국 등을 포함해 걸그룹 공연 실황 영화 사상 최다 기록인 110여 개국에서 상영된다.

다음 달 9일 블랙핑크는 영화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며 그룹 상징인 핑크색 카펫을 배경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지수 제니 로제 리사 4명의 멤버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9월 월드투어 피날레 공연 이후 약 1년 만이다.

블랙핑크는 당일 핑크카펫과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핑크카펫 이벤트는 블랙핑크 위버스 멤버십 가입자와 영화 관람객, CGV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입장 기회가 제공된다. 무대인사 회차 예매는 8월 2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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