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역한 사이"…24일 밤 10시 30분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가수 윤하가 배우 김지원과 남다른 우정을 과시한다.
윤하는 24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 김지원과 친해진 계기부터 '눈물의 여왕'에 자신의 노래가 사용된 과정을 설명한다. 이 가운데 공식 홈페이지에 '윤하, <눈물의 여왕> 드라마를 위한 노래 FLEX(플렉스) 두터운 친분 자랑하는 김지원과 친해지게 된 계기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최애 드라마를 위해 통 크게 노래를 쐈다고 하는데 무슨 이야기냐"고 말문을 열었다. 윤하는 "'눈물의 여왕' 측에서 연락이 왔다. '기다리다'의 음원 사용료를 물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이 드라마니까, 제가 선물하고 싶어요' 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006년 발매된 윤하의 '기다리다'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삽입된 바 있다.
MC들은 윤하와 김지원의 우정에 감탄하며 친해진 계기를 물었다. 윤하는 "김지원과 첫 소속사가 같았다. 지원이는 노래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친다"고 칭찬했다. 또 자신의 'Gossip Boy(가십 보이)' 뮤직비디오에 김지원이 '피아노 걸'로 출연하고, 음악방송에도 함께 출연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윤하는 "먼저 소속사에서 나오면서 김지원을 못 챙겨줘 마음이 내내 걸렸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태양의 후예'에 지원이가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수소문해 연락했다"며 "어색했지만 지원이가 워낙 순수해서 잘 받아줬고 오랜 시간을 들여서 천천해 친해졌다. 지금은 막역한 사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원과 윤하는 현재 서로를 도우며 우정을 쌓고 있다. 윤하는 지난달 22일 서울 신한카드 SOL(쏠)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린 배우 김지원의 2024 첫 팬미팅 'BE MY ONE(비 마이 원)'에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윤하가 전하는 김지원과 우정 스토리는 24일 밤 10시 30분에 '라디오스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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