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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의사 가운 입고 드러누운 사연은?

  • 연예 | 2024-07-24 10:10

코믹 연기 선보여…8월 2일 첫 방송

배우 진세연이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뇌 전문 천재 의사 경주연을 연기한다. /MBN
배우 진세연이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 뇌 전문 천재 의사 경주연을 연기한다. /MBN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진세연이 몸 사리지 않는 찰진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24일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 연출 윤지훈 김나영) 제작진은 진세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의사 가운을 입은 채 병원 바닥에 발라당 누워버린 그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 이군(김재중 분)과 그의 첫사랑이 돼버린 여자 경주연(진세연 분)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이 작품으로 김재중은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고 진세연은 4년 만에 드라마 주연에 나선다.

극 중 진세연은 뇌 전문 천재 의사 경주연 역을 맡는다. 경주연은 이군의 '기억지우개' 수술을 담당한 후 이군의 '첫사랑'으로 각인돼 이군의 직진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공개된 사진 속 경주연은 단정한 머리에 깔끔한 의사 가운을 착용하고 있다. 그런데 그는 마치 무언가를 사냥하듯 눈을 부릅뜨고 복도를 전력 질주 중이다. 동료 의사들은 이런 경주연의 행동을 의아하게 지켜보지만 그는 세상 진지한 표정을 짓는다.

그런가 하면 날아가는 상자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허공을 향해 팔을 휘저으며 상자에 시선을 고정한 그의 자세가 긴박감을 더한다. 특히 당장이라도 비명을 지를 것처럼 겁에 질린 표정과 들어 올린 손바닥이 그의 절박한 마음을 보여준다.

끝으로 경주연은 모든 것을 불태운 듯한 텅 빈 동공을 장착한 채 병원 복도에 드러누워 있다. 단정했던 옷이 구겨지고 목걸이가 옆으로 돌아가버린 모습에서 치열했던 현장임을 알 수 있다.

제작진은 "이날 촬영에서 온 병원을 누비며 '혼신의 눕연기'를 선보인 그의 열연에 모두가 박수를 보냈다"며 "진세연의 찰진 코믹 연기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8월 2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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