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만에 시청률 13.7%…화제성 1위 등극
OTT 통합 랭킹도 정상 차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굿파트너'가 배우 장나라 남지현의 원맨스를 내세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는 1회 시청률 7.8%로 시작했다. 작품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방송 2주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했으며 4회 시청률에서는 13.7%까지 치솟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반응이 폭발한 가운데 화제성 면에서도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굿파트너'는 7월 3주 차 TV 드라마 부문 1위, OTT를 포함한 통합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인공인 장나라가 종합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3일 공개한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드라마 부문 1위, 웨이브 통합 1위, 넷플릭스 드라마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뉴스 댓글 수, 동영상 조회수 등에서도 상위에 안착했다.
이처럼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치열한 일상과 지극히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열혈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워맨스가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이끌고 있다. 가치관, 성격, 경험치, 이혼을 바라보는 시각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성은 휴먼 법정 오피스물의 묘미를 더했다. 특히 차은경과 한유리의 이유 있는 충돌이 서로에 대한 이해로 그리고 성장으로 이어지는 변화는 공감 이상의 여운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차은경이 자신의 이혼 소송 사건을 한유리에게 의뢰하면서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다름'을 인정하고 '원팀'을 결성해 완벽한 이혼쇼를 준비하는 두 사람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운 것. 이에 진정한 '굿파트너'로 거듭날 두 사람의 관계에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굿파트너'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다만 2024년 파리올림픽 생중계로 인해 27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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