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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소속사, 과잉 경호 논란 사과…"도의적 책임 통감"

  • 연예 | 2024-07-15 12:31

변우석, 지난 12일 팬미팅 일정 소화하기 위해 출국
경호업체, 공항 게이트 통제 및 항공권 검사해 논란


배우 변우석의 소속사가
배우 변우석의 소속사가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바로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변우석의 소속사가 과잉 경호 논란에 사과했다.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15일 "지난 12일 인천공항에서 당사 아티스트 출국 시 경호 업무를 수행하던 과정에서 이용객들이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변우석은 지난 12일 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SUMMER LETTER(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섬머 레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고 이날 그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 과정에서 경호업체 직원이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는가 하면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이 변우석을 알아보고 사진을 찍으려 하자 플래시를 쏘고 항공권을 검사하는 등 과잉 경호를 했다는 목격담이 퍼져 논란이 됐다.

또한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 '인권침해'로 인권위에 제소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국가인권위원회로 민원 신청이 완료된 내용이 담긴 화면과 함께 "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에 따른 인권침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변우석은 지난 12일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경호업체가 과잉 경호를 해 논란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변우석은 지난 12일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경호업체가 과잉 경호를 해 논란이 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소속사는 "당사는 공항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비춘 경호원의 행동을 인지한 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며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앞으로 공항 이용객을 포함한 많은 분께 불편을 끼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면밀히 확인하고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변우석은 지난 5월 종영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 역을 맡아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데뷔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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