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세븐틴을 비롯해 K팝의 인공지능 작사 및 작곡 문제 거론
세븐틴 우지가 'AI 작사·작곡설'에 관해 "세븐틴의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사 및 작곡한다"고 선을 그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우지가 AI 작사 및 작곡설을 직접 해명했다.
우지는 14일 자신의 SNS에 "세븐틴의 모든 음악은 인간 창작자가 작사 및 작곡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K팝의 인공지능 작사 및 작곡 문제를 거론하는 BBC의 보도와 관련된 입장으로 보인다.
최근 BBC는 "세븐틴을 비롯한 여러 유명 스타가 AI 기술을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가사를 쓴다"며 "세븐틴의 'MAESTRO(마에스트로)' 뮤직비디오에는 AI가 생성한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음반에는 AI가 생성한 가사도 포함됐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도했다.
앞서 지난 4월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17 이스 라잇 히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우지는 "AI를 가지고 실험을 해봤다. 기술을 불평하기보다는 함께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BBC가 이를 잘못된 해석을 한 뒤 보도에 인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우지가 속한 세븐틴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2024 세븐틴 8번째 팬미딩 '세븐틴 인 캐럿(팬덤명) 랜드')'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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