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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최현욱, '그놈은 흑염룡' 출연…2025년 상반기 방송

  • 연예 | 2024-07-12 09:50

'갑을 반전' 로맨스…'혐관 케미' 기대

배우 문가영(왼쪽) 최현욱이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 캐스팅됐다.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골드메달리스트
배우 문가영(왼쪽) 최현욱이 tvN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에 캐스팅됐다.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골드메달리스트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문가영 최현욱이 '그놈은 흑염룡'에서 호흡을 맞춘다.

tvN은 12일 "새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에 배우 문가영 최현욱이 출연한다. 2025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놈은 흑염룡'은 온라인 게임 캐릭터로 만난 악연이 16년 후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재회한 '갑을 반전' 로맨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를 연출한 이수현 감독과 김수연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문가영은 용성백화점 기획팀장 백수정 역을 맡는다. 백수정은 악바리 근성 하나로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용성백화점에 입사한 '프로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다. 무조건 참는 것보다 가운뎃손가락을 들고 싸우는 게 익숙한 인물이다. 그러나 백수정은 지우고 싶은 최악의 흑역사로 남은 온라인 게임의 악연, '흑염룡' 반주연(최현욱 분)과 직장 상사로 재회한다.

최현욱은 용성백화점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반주연으로 분한다. 반주연은 과거 한 사건으로 인해 중2병의 흑염룡을 품은 자신의 '본캐'를 숨기고 완벽주의 재벌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사는 운명을 택한다. 그러던 중 과거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첫사랑에게 고백과 동시에 차이며 인생의 쓴맛을 본 반주연이 최악의 상대 '딸기' 백수정을 직장 부하로 만난다.

'그놈은 흑염룡'은 2025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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