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치료·휴식 통해 긴장과 불안 증상 호전"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ITZY(있지) 리아가 올 하반기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리아의 활동 복귀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리아는 그간 겪어온 긴장과 불안 증상이 치료와 휴식을 통해 많이 호전됐다. 하반기 발매 예정인 ITZY의 신규 앨범을 시작으로 활동 복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리아는 멤버들과 함께 믿지(팬덤명) 5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에 참여했다. 그는 "다가오는 신보와 함께 돌아올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활동 재개를 예고해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규 앨범 발매 전 사전 협의된 일정과 촬영 등의 경우에는 예지 류진 채령 유나만 참여할 예정이다.
끝으로 소속사는 "리아의 회복을 위해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ITZY는 7월과 8월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있지 세컨드 월드 투어 '본 투 비')' 일환 아시아 지역 공연을 전개한다. 최근 미주 투어를 성료한 이들은 오는 20일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8월 3일 마닐라와 10일 홍콩 등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의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리아는 지난해 9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는 "리아가 최근 극도의 긴장과 불안감을 겪고 있다.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그는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며 팀 활동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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