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양재진과 출연…8일 저녁 8시 10분 방송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이 가수 겸 배우 하니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8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 제작진은 "국내 최초 형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알려진 양재진 양재웅이 오늘 방송에 함께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날 양재웅은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하니와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 일화, 신혼여행 계획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먼저 양재웅은 "하니가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말문을 연다. 그는 "고맙기도 하고 멋있기도 했다. 닮고 싶었고 거기서 더 확신을 했다"며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이를 지켜보던 형 양재진 역시 곧 가족이 될 하니에 대해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사람"이라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8살 어린 동생이 먼저 결혼하는 것과 관련해 "섭섭하다. 동생이 태어난 날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고백한다.
어린 시절 엄격하고 가부장적이었던 집안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는 양재진은 "내가 겪었던 집안 분위기는 동생이 경험하지 않았으면 했다. 친구 같은 형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말한다.
양재웅은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양재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또 두 사람은 서로의 친구를 공유하는가 하면 영화부터 만화 취향까지 공유한다고 밝히며 애틋한 형제애를 과시한다.
앞서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6월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1992년생인 하니는 2012년 그룹 EXID로 데뷔해 '위아래' 'HOT PINK(핫 핑크)' 등 여러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배우로 전향해 '아직 낫 서른' '유 레이즈 미 업' '등에 출연했다.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양재웅과 하니의 러브스토리가 담긴 '4인용식탁'은 8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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