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백서후와 가까워지며 정체 난로 날 위기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이정은과 백서후가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30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독특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에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 임순(이정은 분)과 톱 아이돌 고원(백서후 분)은 위로와 호기심, 그리고 애정을 넘나드는 알쏭달쏭한 관계를 형성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다. 임순은 시니어 인턴 채용에 성공해 서한지청에 영광스럽게 들어온 반면 고원은 약물 오남용으로 인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들어오게 됐다. 특히 고원의 악플러가 사람들 앞에 서 있는 그를 노리고 저지른 황산 테러를 임순이 저지하면서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도 맺어졌다.
고원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임순에게 고마운 마음을 물량 공세로 표현했다. 산처럼 쌓인 상자와 차까지 감당하기 어려운 선물 양에 놀란 임순은 고원을 따로 불러 이를 모조리 반납했다.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든 보답하려는 고원과 이를 한사코 사양하는 임순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냈다.
선물 대신 하루에 한 번 아이스아메리카노 타임을 갖기로 약속한 임순과 고원은 매일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임순은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고원을 섣불리 위로하기보다는 그저 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옆을 지켜줬다.
무엇보다 임순은 악플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는 고원에게서 지난날 아무리 노력해도 보답을 받지 못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에 "보이지 않으니까 쉽게 말하는 것"이라며 진심이 담긴 말로 위로를 했다. 뻔하지만 그래서 더 와닿는 임순의 위로는 고원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줬다.
그러나 두 사람이 가까워질수록 임순이 가진 비밀이 탄로 날 위기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퇴근하는 임순을 따라가던 고원은 해가 지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이미진(정은지 분)을 보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고원의 존재가 이미진과 임순의 이중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여기에 고원을 테러하려다 실패한 테러범이 임순을 호시탐탐 노렸던 데다가 잔혹한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임순을 예의주시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과연 위험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임순과 고원의 관계가 끝까지 잘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7회는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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