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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김소현·채종협, 밀착 눈맞춤…첫사랑 기억 해동 

  • 연예 | 2024-07-03 10:05

재회 포스터 공개…마주 보는 모습으로 설렘 자극
'우연일까?', 22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


배우 김소현과 채종협의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tvN
배우 김소현과 채종협의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tvN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소현 채종협이 만나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기억을 해동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극본 박그로, 연출 송현욱) 제작진은 3일 김소현과 채종협의 재회 포스터를 공개했다. 극 중 각각 이홍주와 강후영으로 분할 두 사람의 깊은 눈 맞춤이 벌써부터 설렘을 자극한다.

'우연일까?'는 지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바닷가 모래사장에 함께 쓰러져 있는 이홍주와 강후영의 모습이 담겼다. 당황한 듯 갈 곳을 잃고 머뭇대는 이홍주의 손과 그를 바라보는 강후영의 다정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위로 '해동 후 다시 냉동할 수 없습니다. 이 첫사랑 해동하시겠습니까?'라는 문구는 10년 만에 재회해 첫사랑 당시 기억을 떠올린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다가올지 궁금하게 만든다.

김소현은 극 중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로 분한다. 고3 학창 시절 첫사랑에 빠졌다가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인물이다. 이홍주는 자신의 지질했던 시절을 목격한 강후영과 10년 만에 다시 만나며 변화를 맞는다.

채종협은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았다. 일이든 연애든 탄탄대로인 그는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한다.

제작진은 "스물아홉에 재회한 홍주와 후영이 떠올린 열아홉 첫사랑의 기억은 어떤 모습일지, 되살아난 감정들이 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해 달라"며 "서툴렀지만 너무도 풋풋했던 첫사랑이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몽글몽글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김소현 채종협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김소현과 채종협의 로맨스 '케미'를 확인할 수 있는 '우연일까?'는 22일 저녁 8시 40분에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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