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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3kg 이상 감량"…올아워즈, 거칠고 날렵한 '도깨비'(종합)

  • 연예 | 2024-07-02 15:36

2일 미니 2집 'WITNESS' 발매

올아워즈가 2일 미니 2집 'WITNESS'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올아워즈가 2일 미니 2집 'WITNESS'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도깨비(타이틀곡 제목)의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위해 퍼포먼스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든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이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도깨비의 거칠고 강렬한 느낌을 무대로 옮겼다.

올아워즈(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가 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니 2집 'WITNESS(위트니스)'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도깨비(타이틀곡 제목)의 거칠고 자유로운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퍼포먼스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WITNESS'는 올아워즈가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ALL OURS'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전작이 시작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보여준 앨범이었다면 'WITNESS'는 신인이 보여줄 수 있는 특유의 패기와 젊음을 조금 더 거칠게 담아 올아워즈의 또 다른 성장과 가능성을 시청각적으로 보여주는 앨범이다.

멤버들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담으려고 했다. 데뷔 앨범이 시작과 미래에 대한 포부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신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패기를 담았다, 성장과 변화, 가능성을 목격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면에 더 잘 나오기 위해서 멤버 전원 다이어트를 했다. 최소 3kg씩 감량했다"고 말했다.

데뷔 활동의 경험과 더 단단해진 패기 그리고 날렵해진 비주얼 덕에 타이틀곡 '도깨비(SHOCK)' 무대는 전반적으로 날렵하고 거친 느낌을 줬다.

타이틀곡 '도깨비'는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Cowbell(카우벨) 신스 리드와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사운드가 곡의 흐름을 주도하고 언더그라운드 EDM의 거친 에너지감을 잘 살렸다. /이든엔터
타이틀곡 '도깨비'는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Cowbell(카우벨) 신스 리드와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사운드가 곡의 흐름을 주도하고 언더그라운드 EDM의 거친 에너지감을 잘 살렸다. /이든엔터

'도깨비(SHOCK)'는 최근 EDM 클럽 신에서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장르인 'Drift Phonk(드리프트 퐁크)'를 K팝에 접목시켜 올아워즈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강렬하게 울려 퍼지는 Cowbell(카우벨) 신스 리드와 그루브 넘치는 베이스 사운드가 곡의 흐름을 주도하고 언더그라운드 EDM의 거친 에너지감을 잘 살렸다.

멤버들은 "처음 들었을 때 노래가 너무 신나고 강렬한 비트라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는데 걱정도 됐다. 노래가 빠르고 강렬하다 보니 안무가 힘들 것 같았다. 안무를 받았는데 빠른 박자 안에 동작들이 빼곡하게 다 들어가 있었다. 라이브를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합을 맞춰서 마스터했다"고 자신했다.

또 "이 곡을 위해서 하루에 15번 이상씩 춤을 반복했다. 운동도 하면서 다이어트도 병행해서 몸을 가볍게 만들려고 연습했다", "데뷔하기 전부터 대표님과 라이브는 꼭 하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 말을 지키기 위해서 수없이 연습했다. 될 때까지 하겠다는 패기가 다른 그룹과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올아워즈는
올아워즈는 "이번 활동을 통해 '올아워즈만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든엔터

이밖에도 올아워즈는 힙합 스타일의 그루브와 재치 있는 가사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PSYCHO MANTRA(사이코 만트라)'와 '’Bout That Issue(‘바우트 댓 이슈)'로 음악적 무드의 변주를 시도했고 올아워즈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어느 누가 뭐라 해도 우리가 주인공이야'라는 이야기를 담은 'Blah Blah(블라 블라)'로 의미를 더했다.

올아워즈의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창업 멤버이자 부사장을 지낸 조해성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박진영은 올아워즈를 '조카'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고 그래서 올아워즈는 데뷔 당시 JYP엔터테인먼트 간판 보이그룹인 스트레이 키즈의 사촌 그룹이라고 불렸다.

올아워즈 멤버들은 스트레이 키즈와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데뷔 전부터 항상 존경해 온 선배님이다. 우리의 수식어가 '스트레이 키즈 사촌 동생'이라 영광스럽다. 활동이 겹친다면 꼭 챌린지를 같이 찍어보고 싶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많은 무대에 서고 싶고 '올아워즈만 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올아워즈는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WITNESS'를 공개한 뒤 오후 8시 일지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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