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절친 최승규 役으로 섬세한 열연
차기작은 뮤지컬…'클럽 드바이' 9월 1일까지 공연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주협이 '졸업'과 함께한 로맨스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소속사 굿프렌즈컴퍼니는 1일 신주협의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
신주협은 극 중 학문에 깊은 관심이 있지만 아닌 척하는 대학원생이자 이준호의 절친 최승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극 초반 날카로운 눈빛과 차가운 말투로 냉미남의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중반부부터는 남청미(소주연 분)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무공해 눈웃음과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처럼 달라지는 캐릭터의 입체적인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한 신주협이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현실 로맨스를 실감 나게 표현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작품을 끝낸 신주협은 "'졸업'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좋은 선후배님들과 같이 연기하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최승규와 남청미의 '케미'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드라마는 이제 종영을 했지만 앞으로도 회자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나 또한 좋은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도 덧붙였다.
신주협의 차기작은 공연이다. 그는 오는 9월 1일까지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진행하는 뮤지컬 '클럽 드바이'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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