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5번씩 만나…데프콘 "악플러도 인정해야"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과 영호가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20기 정숙과 영호는 27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나는 솔로'에서 '뽀뽀녀'로 이름을 알린 정숙은 여전히 영호에게 뽀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4개월 만에 정숙을 만난 제작진이 '나는 솔로' 20기에서 가장 화제였던 뽀뽀를 언급하자 정숙은 "뽀뽀까지 했는데 이제 시집 다 갔다"며 웃었다. 또 "1일 1뽀뽀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숙은 "거의 1일 100뽀뽀 한다"고 답했다.
이어 영호와 일주일에 5번씩 만나면서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과 동시에 1일로 계산해서 촬영일 기준으로 113일, 방송일 기준으로 156일 동안 열애 중이다.
이날 정숙은 엄마가 보내 준 반찬으로 밥상을 완성한 뒤 데이트 비용을 줄이기 위한 식비 지출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한 달에 얼마씩 저축을 해서 결혼 날짜까지 얼마를 모아서 결혼식을 하자"며 결혼 계획을 구체화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저녁 식사 후 술을 마시면서 또 뽀뽀를 했다. 영호가 "너무 맛있어"라고 말하자 정숙은 "뭐가?"라고 물었고 이에 영호는 "자기 입술"이라고 답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에 정숙은 "그거 19금이야"라고 말했다.
정숙은 이어 "뽀뽀 오늘 처음 하네. 자기 1일 1뽀뽀 한다면서 왜 요즘 안 해?"라고 서운해하자 영호는 "요즘이란? 매일 뽀뽀했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정숙은 "맨날 안 만나잖아"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영호는 "어제만 안 만났지 그저께도 만났잖아. 대신에 두 배로 많이 하면 되지"라고 당황해했다.
스튜디오에서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데프콘은 "100일이 지나도 여전히 똑같은 태도와 눈빛이 대단하다"며 "이 정도면 악플러분들도 인정을 해 주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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