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 담는 프로그램
7월 16일 첫 방송
가수 정재형, 배우 혜리, 코미디언 신규진(왼쪽부터)이 '우리동네 털뭉치들'에 출연한다. /M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정재형, 배우 혜리, 코미디언 신규진이 '우리동네 털뭉치들' MC로 활약한다.
MBC는 19일 "새 동물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이 다음 달 16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며 "MC는 해듬이(반려견) 아빠로 유명한 정재형과 반려견 호두를 키우고 있는 혜리 그리고 신규진이 맡는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털뭉치들'은 안방의 강아지 고양이부터 동물원, 대자연의 야생동물까지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고민을 키워드로 출연진들에게는 공감과 응원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대리만족을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털뭉치들'은 7월 16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MBC
특히 지난 15년간 안내견 후보 강아지를 보살피는 이른바 '퍼피워킹' 자원봉사를 해온 정재형은 이 프로그램에서 해듬이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혜리 역시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알려진 바 있어 동물 프로그램 MC로서의 기대감이 커진다.
자타공인 '랜선 집사'이자 '뷰니멀족'(보다 'View'와 동물 'Animal'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이 등장하는 영상을 봄으로써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인 신규진은 시청자들을 웃기는 윤활유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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