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축구 시작 후 많은 게 달라져" 결혼 소감 밝혀
모델 출신 배우 김진경(왼쪽)과 축구선수 김승규가 17일 결혼한다. /김진경 SN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진경(27)과 축구선수 김승규(33)가 1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진경과 김승규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가족들과 친척, 가까운 지인과 동료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29일 <더팩트> 보도<[단독] 김진경♥김승규 6월 결혼…배우·축구선수 부부 탄생>를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축구를 공통 분모로 가까워져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김진경은 결혼을 앞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구를 시작하고 참 많은 게 달라졌는데 이렇게 내 삶에 깊이 들어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나랑 똑같은 사람, 남자 김진경을 만났다"며 "서로 몸 관리 경쟁을 하며 건강하고 재미나게 살아보려고 한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그 여정에 함께 해주고 축하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안단테'(2017) '퍼퓸'(2019)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의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했다. 일본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을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바브 FC에서 뛰고 있으며 국가대표로도 여러 차례 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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