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3억 상당 기금 전달
지파운데이션 "지속적인 관심 감사해"
코미디언 유재석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생리대 지원사업에 5천만 원을 쾌척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펼쳤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은 14일 유재석이 최근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사업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생리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 활동에 참여했다. 월경 기간 동안 필요한 생리대를 충분히 구매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학업과 사회 활동에 지장을 받지 않고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2020년 4월부터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를 해온 유재석은 그동안 위생용품 키트 지원, 복합위생시설 지원 등의 보건위생사업과 문화교육지원사업에 3억 원 상당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지파운데이션 보건위생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물가 상승과 경제 악화로 인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비롯한 저소득 가정은 이전보다 더 큰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보건위생사업에 전달해 주신 후원금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청소년들이 월경 빈곤으로 인한 어려움을 덜고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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