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변신한 신혜선·이진욱, 로맨스 호흡
'나의 해리에게' 2024년 하반기 지니TV·ENA 방송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혜선과 이진욱이 '나의 해리에게'로 호흡을 맞춘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연출 정지현·허석원) 제작진은 11일 신혜선과 이진욱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2024년 하반기 편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의 해리에게'는 마음 속 깊은 상처로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주은호(신혜선 분)와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감춰 둔 구남친 정현오(이진욱 분)의 새로고침 치유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신혜선은 극 중 주은호와 주혜리로 1인 2역을 연기한다. 주은호는 자신의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킬 기회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14년 차 무명 아나운서로 오랜 연인 정현오와의 결별로 인한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반면 또 다른 인격인 주혜리는 초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춘 주차요원이다. 이에 신혜선이 주은호와 주혜리를 오가며 어떤 극과 극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진욱은 극 중 스타 아나운서이자 주은호의 전 남자친구 정현오 역을 맡았다. 정현오는 입사와 동시에 스타가 된 호감도 1위 아나운서다. 하지만 여자친구를 제외한 주변 사람에게 관대하고 친절한 성격 탓에 주은호와 번번이 충돌한다.
'나의 해리에게'는 앞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마당이 있는 집'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여기에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집필한 한가람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신혜선과 이진욱의 로맨스 '나의 해리에게'는 2024년 하반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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